By DIGIBox TV Box | 03 June 2025 | 0 Comments

2025년 NBA 파이널 1차전: 셀틱스, 매버릭스를 압도하며 인상적인 출발

2025년 NBA 파이널이 TD 가든에서 열린 1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셀틱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07–89로 꺾으며 18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에서 시리즈 1–0을 선점했습니다. 빽빽한 수비와 균형 잡힌 공격이 원동력이었습니다.

Jrue Holiday: 숨은 영웅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합쳐 38점을 기록했지만, ‘베테랑 가드’ Jrue Holiday가 이날 경기의 진정한 변수였습니다. 그는 1쿼터에만 26점 중 12점을 몰아넣으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고, 11리바운드와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빈틈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의 영리한 판단과 끈질긴 수비가 댈러스의 백코트 위협을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댈러스, 리듬 찾기 어려워

루카 돈čić는 더블더블(30점, 10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매버릭스 전체적인 공격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NBA에서 10전 무패를 자랑하던 카이리 어빙도 이날은 부진했습니다. 그는 19번의 슛 시도 중 6개 성공에 그치며 12점만 기록했고, 3점슛은 5번 모두 실패했습니다.

또한 팀 전체 3점 성공률은 26% (27개 시도 중 7개 성공)에 그쳤고, 어시스트는 단 9개로 1969년 이후 파이널 경기 최저치였습니다.

셀틱스 수비의 힘

셀틱스를 진정으로 차별화한 것은 ‘강력한 수비’였습니다. 슈터를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거의 모든 슛을 과감히 압박하며 매버릭스를 고립 공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포지션별 스위칭 수비와 강한 페인트 존 수비는 댈러스에게 대책을 내놓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싶수브를 냉정히 잡아낸 알 호포드는 부상으로 결장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대신해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줬고, 데릭 화이트 역시 양쪽 코트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로 포스트시즌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다음은?

게임 2도 보스턴에서 치러진 후 시리즈는 댈러스로 넘어가 3·4차전을 진행합니다. 매버릭스는 전술과 정신력 모두를 크게 조정하지 않으면 0–2 위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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